일본 NHK 아침 드라마에 캐스팅된 배우 하연수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포켓몬’의 캐릭터인 꼬부기 닮은꼴로 유명한 배우 하연수. 동안+귀여운 외모로 연기 활동과 예능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9년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에 출연한 이후로 국내에서는 별도의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아 팬들의 아쉬움을 샀는데, 그러던 하연수가 목격된 곳은 바로 이웃 나라인 일본.
전 소속사와의 계약이 종료된 후 일본으로 건너가 미술 공부를 이어왔으며, 일본에서의 데뷔를 앞두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던 하연수. 내년 상반기 일본의 공영방송인 NHK에서 방영 예정인 드라마 ‘호랑이 날개’에 캐스팅됐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초난강’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겐 익숙한
일본의 국민배우 쿠사기 츠요시와 하연수
극 중 일본으로 유학을 떠난 한국인 캐릭터인 최향숙을 연기하게 된 하연수. 그가 설명하는 최향숙은 온화하고 배려심 있는 인물이며, 시대와 사회의 역풍에 지지 않고 꿈을 좇는 총명한 여성이라고.
자신 또한 활동 거점을 일본으로 옮긴 지 얼마 되지 않아 도전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최향숙과의 연결고리를 느꼈다는 하연수. 최향숙의 유연하면서도 강인함과 열정, 또 귀여움과 소박함까지 모두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호랑이 날개’는 일본 최초의 여성 변호사이자 재판관으로 알려진 미부치 요시코를 모델로 제작된 드라마로 배우 이토 사이리가 주연을 맡았으며, 오는 2024년 상반기 NHK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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