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밀수’로 류승완 감독과 두 번째 호흡 맞춘 조인성
지난 2021년 개봉한 영화 ‘모가디슈’에서 안기부 요원 출신의 대사관 참사관 강대진을 연기하며 류승완 감독과 첫 인연을 맺은 배우 조인성.
‘모가디슈’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장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적용하던 7월 말 개봉했으며, 2021년 개봉한 영화 중 유일하게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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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는 사람이 필요하면
언제든 갖다 쓰세요!
류승완 감독은 톱스타인 조인성이 먼저 언제든지 자신을 캐스팅해달라고 해 기쁜 마음으로 캐스팅했다고 밝힌 바 있다. ‘모가디슈’에 이어 ‘밀수’로 류승완 감독과 두 번째 작품을 함께하게 된 조인성.
‘밀수’의 개봉일인 7월 26일 자신의 SNS에 2년 전 류승완 감독과 제작사인 외유내강의 대표인 강혜정 부부에게 공로상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해 웃음을 선사했다. ‘드릴까 말까 고민하다가’가 공로상의 킬포인트!
최근 가진 인터뷰에서 “아마 같은 강동구 주민이라서 편하게 연락했던 게 아닐까 싶다”라고 너스레를 떤 조인성. 자신이 맡은 권 상사 역할은 비중이 큰 편은 아니지만, 극의 흐름을 바꾸는 인물이라 한 번 경험해 본 인물인 자신을 택한 것 같다고.
또한 류승완 감독이 앞으로 어떤 작품을 만들지 궁금하며, 여전히 호기심이 있다고 밝힌 그는 기회가 된다면 다시 류승완 감독의 작품에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신뢰감을 드러냈다.
김혜수, 염정아, 김종수, 박정민, 고민시 등의 쟁쟁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
조인성은 부산을 장악하고 ‘전국구 밀수왕’이 된 권 상사 역을 맡았으며, ‘밀수’는 7월 26일 극장에서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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