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 시즌 1서 소름돋는 악역 군인 연기 보여준 손석구
알고보면 자이툰 부대 출신의 진짜 군인 체질
많은 화제와 군필 남성들의 군대 트라우마를 불러 일으킨 넷플릭스 시리즈 ‘D.P.(이하 디피)’. 손석구는 여기서 자신의 성공만을 위해 병사들의 부조리를 이용하고, 군탈체포조를 막 부리는 등 짜증과 답답함을 유발하는 고구마 역할의 빌런 임지섭 역을 맡았는데요.
임지섭 대위가 군인들을 갈구는(?) 모습이 너무 현실적이라 소름돋는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이런 손석구는 사실 독특한 군경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바로 이라크 파병 부대였던 자이툰 부대 소속이었던 것.
미국에서 학교를 다녔던 손석구는 자이툰 부대에 자원했고, 어지간한 영화, 드라마의 오디션보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통역병에 합격했습니다. 이라크 파병 기간 동안을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기였다고 회상하는 그는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새롭게 시작해서 열심히 하면 사람들이 인정해 주는 점이 가장 좋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군인 체질이 아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다는 손석구. 결국 그러한 경험이 도움이 된 것인지 정말 소름돋게 현실성 있는 악역을 소화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시즌 1에서 짐을 싸는 모습이 보여 시즌 2에는 등장하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많았지만 당당히 캐스팅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시즌 1에서 더욱 발전한 악역이 될지, 아니면 정신을 차리고 한호열(구교환), 안준호(정해인)의 든든한 조력자가 될지 많은 예측이 오가고 있는 그의 역할에 대해 손석구는 “군인으로서의 책임감을 보여주는 역할이 될 것”이라는 답변을 해 더욱 궁금증을 낳고 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시즌 1 마지막 사건에서 바로 이어지는 내용으로 시작한다는 ‘디피 시즌 2’ 그래서 시즌 2 1화가 아니라 시즌 1의 마지막화 6화에서 바로 이어지는 7화로 시작한다고 이야기 하기도 하는데요. 7월 28일 공개에 앞서 시즌1을 복습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댓글2
카탈레아
잘보고갑니다
안궁금해 보고싶지 않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