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삼시세끼’로 ‘차줌마’라는 별명 얻은
배우 차승원의 남다른 딸 사랑
2015년 나영석 사단의 예능 ‘삼시세끼 – 어촌편’에 연예계 절친인 유해진과 함께 출연해 티격태격 찐부부같은 케미와 범상치 않은 요리 실력으로 ‘차줌마’라는 별명을 얻었던 차승원.
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할 정도로 평소 딸에 대한 사랑이 극진한 것으로 알려진 차승원. 최근 나영석 PD는 “다시 태어나면 ‘승원이 형 자식’으로 태어나고 싶다”라며 차승원의 남다른 딸사랑을 언급했다.
과거 전남 신안군 만재도에서 ‘삼시세끼’를 촬영 중이었던 차승원. 딸의 생일을 직접 축하해 주기 위해 서울에 올라와 딸의 생일을 함께 보내고, 왕복 16시간이 걸려 만재도로 돌아왔다고 한다.
만재도에서 아침에 출발 > 밤 10시에 서울 도착
>다음 날 새벽 4시 목포에서 배타고 7시간 걸려 만재도 도착
한 번은 가족들과 일본 여행을 떠났다가 촬영 때문에 먼저 귀국했다는 차승원. 혼자 있으면 챙겨야 하는 사람이 없어 더 편할 수도 있을 텐데, 오히려 자신은 그 혼자 있는 일주일이 너무 허전하고 힘들었다고…
사실 자신은 비혼주의자이지만 결혼을 하고 책임져야 할 가족이 있으면 무조건 끝까지 책임져야 하는 것이 불변이며, 자신의 이번 삶은 그렇게 정해진 것 같다고 덤덤히 말하는 차승원.
어느덧 대학교 2학년 성인이 된 딸 을 비롯해 최근에는 반려견들에게도 남다른 애정을 쏟으며, 가족들에게 여전히 희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차승원은 KBS 인기 예능 ‘1박 2일’ 시즌 4의 연출을 맡았던 방글이 PD가 연출을 맡은 ‘형따라 마야로: 아홉개의 열쇠’를 통해 3년만에 다시 tvN 예능으로 복귀, 시청자들에게 또 한 번 유쾌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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