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만에 작품에서 다시 만난 김희선과 차인표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가 세상 긍정마인드를 장착한 여성 ‘일영’을 만나면서 인생의 새로운 맛을 알아가기 시작하는 본격 코믹 로맨스 영화 ‘달짝지근해: 7510’
유해진과 김희선이 각각 남녀 주인공 치호와 일영을 연기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두 배우 외에도 함께 출연하는 배우와 캐릭터들이 무척이나 매력적이라 기대를 사고 있습니다.
진선규는 자칭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인 과자 회사의 사장 아들인 병훈을, 한선화는 주변을 긴장시키는 과몰입 직원 은숙 역할을 맡아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칩니다. 그리고 차인표는 염치없고 철까지 없는 치호의 형 석호 역할을 맡았는데요.
어떻게 형제가 저렇게 다를 수 있나?
제작보고회에서 유해진은 차인표와 형제 사이를 연기하다 보니 사람들의 오해를 사기도 하지만, 극 중 두 사람의 관계가 이복형제라고 설명해 납득(?)시켰습니다.
그리고 차인표는 故 앙드레김 패션쇼 이후 김희선과 15년만에 재회라고 밝혔는데요. 자칫하면 자신과 김희선의 로맨스 같아 보이겠지만 ‘유해진, 김희선이 로맨스 라인’이라고 강조해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또한 남녀주인공인 유해진과 김희선은 손을 맞잡고 머리를 맞대는 앙드레김 패션쇼 특유의 피날레 포즈를 재현해 내 미소를 자아냈는데요. 배우들의 유쾌한 케미로 더욱더 기대하게 만드는 ‘달짝지근해: 7510’
‘완득이’, ‘증인’ 등을 연출한 이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인데요. 초대형 블록버스터들이 쏟아지는 여름 극장가에 관객들에게 유쾌함과 달달함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8월 1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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