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호자’의 개봉을 앞둔 정우성. SNS에 ‘혼인신고서’를 깜짝 공개해 팬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사실은 영화의 홍보물인데, 벌써 팬들이 우르르 몰려와 댓글 놀이가 시작되었다.
단짝 이정재의 ‘헌트’처럼 성공할까?
‘보호자’가 유독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이번 작품이 정우성의 첫 장편 연출작이기 때문이다. ‘킬러 앞에 노인’ 등의 단편을 연출한 적이 있고 영화 ‘고요의 바다’, ‘나를 잊지 말아요’ 등에서 꾸준히 제작자로 활약해온 정우성이지만, 장편 연출은 처음이다.
한편으로 단짝 ‘이정재’의 연출작 ‘헌트’가 관객과 평단의 고른 호평을 얻은 다음이어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실 촬영은 ‘헌트’보다 먼저 마무리되었던 작품이지만, 후반작업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공개는 더 늦었다는 후문이다.
영화 ‘보호자’는…
영화는 보스를 대신해 10년 동안 복역하고 돌아온 수혁(정우성)이 딸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시작된다. 이제 평범하게 살고 싶은 수혁의 바람과는 반대로 새로운 보스 응국(박성웅)은 그를 놓아줄 생각이 없다. 김남길이 수혁을 공격하는 살인청부업자로 한 축을 맡았으며, 김준한, 박유나 등 다른 출연진도 탄탄하다.
토론토 국제영화제, 시체스 판타스틱 영화제 등에서 선공개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국내 개봉일은 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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