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의 영화 ‘황해’에서 고기, 김, 컵라면과 소시지 등 기가 막힌 먹방 연기를 펼치며 화제를 일으켰던 하정우.
이어 출연한 ‘범죄와의 전쟁(2012)’, ‘허삼관(2015)’ 등의 작품에서도 먹는 연기를 펼쳐 화제를 일으켰는데요. ‘터널(2016)’에서는 개 사료를 먹는 장면까지 소화해 내며 배우계의 먹방본좌로 등극하게 됩니다.
오는 8월 영화 ‘비공식작전’의 개봉을 앞둔 하정우. 제작보고회에서 최근 화제가 된 ‘마당이 있는 집’에서 임지연이 선보인 짜장면 먹방 연기를 보았냐는 질문과 ‘원조 먹방러’로서 후배들의 활약이 어떠냐는 질문을 받았는데요.
임지연의 연기를 “잘 지켜보고 있다”라고 답한 데 이어 위트있는 답변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후배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줬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한다. 더 다양한 음식을 통해 후배분들이 먹방을 해나간다면 그걸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뿌듯하고 살아있음을 느낀다.
하정우의 차기작인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하정우)’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주지훈)’의 버디 액션 영화인데요. 앞서 언급했던 하정우의 개 사료 먹방이 등장하는 ‘터널’ 김성훈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입니다.
또한 하정우는 ‘판수’ 역할을 맡은 주지훈과는 ‘신과 함께’ 시리즈에 함께 출연했으며, 주지훈은 김성훈 감독의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세 사람의 트라이앵글 같은 관계는 영화팬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요.
과연 전작들인 ‘터널’과 ‘신과 함께’, ‘킹덤’만큼 재밌는 작품일지 많은 영화팬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동시에 사고 있는 ‘비공식작전’은 오는 8월 2일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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