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개봉하는 영화 ‘빈틈없는 사이’는 방음이 1도 안 되는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게 된, 뮤지션 지망생 ‘승진’(이지훈)과 피규어 디자이너 ‘라니’(한승연)의 동거인 듯 동거 아닌 이야기를 그린 철벽 로맨스 작품인데요.
‘카라’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한승연이 피규어 디자이너 라니를 맡았으며, 이지훈이 뮤지션 지망생 승진을 연기했습니다. 88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들었지만 동안 외모를 자랑하는 스타들인데요.
특히나 아직도 10대라고 해도 믿을 만큼 동안 미모를 자랑하는 한승연은 다른 출연진들에 비해 자신이 너무 애같지 않을까 고민이 많아 연기적인 부분에 최대한 노력했다고 합니다.
연기를 시작하면서부터 자신의 동안 외모가 늘 고민이었다는 한승연. 캐스팅 과정에서 자신이 어려 보여 좋다고 하는 경우도 있지만, 오히려 어려 보여서 캐릭터와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음을 알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런 의견들은 자신의 외모가 문제가 아니라 연기력이 부족해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하게 밝힌 데 이어, ‘이렇게 생겼는데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며, 이룰 수 없는 것을 아쉬워하며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다고 소신을 밝혔습니다.
평소 동안 외모라 95%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한승연. ‘카라’ 동생들 역시 자신을 귀여워해 주고 있는 것은 물론, 얼마 전 광고를 찍을 때도 다들 귀여워해 줘서 즐거웠다고 하는데요.
덕분에 자신 있게 양갈래 머리도 당당하게 할 수 있으며, 자신의 나이를 듣고 사람들이 놀라는 게 재밌다고 합니다. 언젠가는 자신의 동안 외모를 찰떡같이 써먹을 날이 올 것이라는 한승연.
자신보다 훨씬 더 동안인 선배님들이 많이 계신데, 제가 그렇게 된다면 영광이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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