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거의 순간 서로의 몸이 바뀐 희대의 살인마 진혁(장동윤 분)과 형사 재환(오대환)의 대결을 그린 보디체인지 액션 스릴러 영화 ‘악마들’로 돌아온 배우 장동윤.’
올 상반기 개봉한 ‘롱디’에서는 5년째 여자친구와 장기연애 중인 남자 주인공 태인 역할을 맡아 달달한 연애 세포를 자극한 그가 데뷔 후 처음으로 악독한 연쇄살인마 캐릭터로 돌아왔습니다.
뽀얀 피부에 큰 눈, 어쩐지 모성 본능을 자아내는 외모의 장동윤. 모태신앙에 학창 시절 ‘현대시 문학 청소년 문학상’ 시부문 중고등부에서 금상을 수상해 시집에 작품이 수록되기도 한 전형적인 ‘교회오빠’ 스타일인데요.
그가 장르물에 출연한다고 하자, 인간미가 묻어나는 얼굴이라고 걱정하는 감독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캐릭터에 대한 욕심이 나며, 못하는 장르가 있다는 것은 배우로서 너무 불만족스러운 일이라고 소신을 밝힌 장동윤.
또한 배우로서 했던 역할을 답습하는 것은 재미없다고 느낀다는 그. 아무래도 이미지 때문에 사실 악역 제안이 잘 오지 않는데, 이번 ‘악마들’은 무척이나 재밌고 파격적이라 배우로서 재산이 되고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거라 생각했다고 합니다.
선한 인상 때문에 학교에 다닐 때나, 군대에 있었을 때도 사람들에게 시비가 많이 걸리는 편이었다는 그. 실제 성격은 겁이 무척이나 없는 편이라고 하는데요. 많이들 아시다시피 데뷔 전 그는 편의점 강도를 제압해 경찰 표창을 받은 바 있습니다.
당시 그의 뉴스를 본 연예계 관계자의 러브콜을 받고 배우로 데뷔하게 된 그. 배우로서 차근차근 자신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데요. 과연 이번 작품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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