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300’(2007), ‘왓치맨’(2009), ‘맨 오브 스틸’(2013), ‘아미 오브 더 데드’(2021) 등 히어로, 좀비물, SF 등의 장르에서 누구보다 훌륭한 영화들을 만들어 온 잭 스나이더 감독.
최근 그의 신작 ‘레벨 문’의 티저 포스터와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습니다.
‘레벨 문’은 평화롭던 변방의 행성에 가해진 포악한 지배 세력의 위협에 맞서 다양한 행성의 아웃사이더 전사들이 모여 은하계의 운명을 건 전투에 임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포스터는 ‘킹스맨’, ‘미이라’, ‘아토믹 블론드’에서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보인 소피아 부텔라가 ‘스타워즈’를 떠올리게 하는 망토를 쓴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장엄한 우주를 배경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지 궁금증을 자극합니다.
함께 공개된 비하인드 컷은 ‘레벨 문’의 경이로운 스케일을 짐작할 수 있는 촬영 현장을 담고 있는데요. 이번 영화의 제작비는 무려 9000만 달러(한화 약 1169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영상에서 잭 스나이더 감독은 ‘레벨 문’을 지난 20년 동안 구상했다고 밝히며, 다수에 맞서는 소수, 거대한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선과 악의 대결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했습니다.
‘레벨 문’은 일찌감치 배우 배두나가 캐스팅 된 것으로 화제가 된 바 있는데요. 이번 비하인드 컷에는 갓을 쓴 전사의 모습을 한 배두나의 모습이 담겨 있어 국내 팬들의 기대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와 일본의 거장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영화들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스페이스 오페라 ‘레벨 문’은 넷플릭스를 통해 12월 22일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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