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022년 tvN 주말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 싸이코패스 악녀 원상아 역을 맡으며 강한 인상을 남긴 25년차 배우 엄지원. 틈틈이 자신의 유튜브에 일상을 담은 영상들을 업로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데요.
최근 대대적으로 옷방을 정리하여 행거 두 개 정도의 옷들과 가방 신발, 선글라스 등의 명품들을 바자회에서 판매할 것이며, 수익금 전액은 유기견 해외이동봉사에 필요한 물품과 치료비로 기부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스스로가 맥시멀리스트였다고 밝힌 엄지원은 류승범이 방송에서 “큰 트렁크 두 개 이상의 짐을 가지지 않는다”는 류승범의 미니멀리즘에 감명 받았다고 전했는데요. 그 덕분에 정리를 실행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엄지원은 여러가지 옷들 가운데 배우 강동원이 선물한 자켓을 공개했는데요. “선물한 건데 팔면 속상할 것 같다”는 제작진의 말에 추억에 잠기면 아무것도 정리할 수 없다며 과감히 내놓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어 연말파티룩부터 다양한 자켓, 가방과 신발 등 다수의 고가 명품 브랜드 제품들을 내놓았는데요. 200만 원부터 400만 원까지 하는 고가의 아이템들이 가득했습니다.
엄지원은 “나이가 드니 편한 옷이 좋다”며 이제는 “멋을 내는 게 지겹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하며 이제 옷으로 시선을 사로 잡는 삶을 살고 싶지 않다는 소신을 밝혔습니다. 이어 멋을 많이 부리셔도 되는 분들이 사시면 좋겠다고 전하며 저렴한 가격에 바자회에서 판매할 것임을 알렸습니다.
한편, 엄지원은 새 작품 ‘잔혹한 인턴’을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옵니다. ‘잔혹한 인턴’은 퇴사 후 7년 만에 복직한 40대 경단녀가 또다시 정글 같은 사회에서 버티고, 견디고, 살아남는 이야기로 티빙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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