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첫 방송된 엠넷의 미스터리 음악쇼 ‘너의 목소리가 보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일반 출연자들 중 누가 음치인지 실력자인지를 유추하는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여러 시즌을 이어오고 있으며, 해외 여러 나라에서도 리메이크 되기도 했습니다.
어느덧 8주년을 맞이한 ‘너의 목소리가 보여’, 지난 3월에는 대망의 10번째 시즌이 제작·공개되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꽤 많은 스타들이 신인·무명 시절 ‘너목보’에 출연해 실력을 뽐냈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황치열: 시즌 1(2015)
‘너의 목소리가 보여’ 2회에 출연한 황치열은 잘생긴 외모와 탄탄한 근육질 몸매 등으로 출연 가수였던 박정현에게 음치로 지목되었으나 허스키한 보이스와 탄탄한 노래 실력으로 보는 이들을 놀래켰습니다.
당시 황치열은 오랜 무명 생활 끝에 가수를 그만두려던 시기였고,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너목보’에 출연했다고 하는데요. 이를 계기로 실력파 가수로 인정 받았으며, ‘나는 가수다’ 중국판을 통해서 중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멜로망스 김민석: 시즌 2(2015)
시즌 2에서 무려 ‘세 번째 나얼’이라는 어마무시한 별명으로 참가한 김민석,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을 자랑하는 가수 나얼의 이름을 썼기에 긴가민가하면서도 ‘감히’ 그가 실력파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은 없었는데요.
‘브라운 아이즈’의 ‘점점’을 부르며 실력파임을 인증한 그가 ‘멜로망스’의 멤버라는 사실을 밝히자 많은 이들의 탄식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김민석과 ‘멜로망스’는 이후 ‘선물’, ‘동화’ 등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선빈: 시즌 3(2016)
이선빈은 신인이던 2016년 ’38 사기동대’가 방영되기 직전 프로그램에 출연해 뛰어난 외모와 춤실력을 선보이며 “예쁜데, 연기도 잘하고, 춤도 잘 추는데, 노래까지 잘하면 ‘반칙이다”라는 말을 듣기도 했는데요.
모두의 예상을 뒤로 한 이선빈은 직접 피아노 연주와 함께 윤하의 ‘오늘 헤어졌어요’를 불러 모두를 깜짝 놀래켰습니다. 이선빈은 실제로 배우로 데뷔하기 전 걸그룹 연습생 생활을 했었던 만능 엔터테이너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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