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개봉하는 할리우드 영화 ‘바비’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리는데요.
주인공 바비는 마고 로비가, 그의 파트너인 ‘ 역할에는 라이언 고슬링이 맡았습니다. 하지만 배역이 찰떡같다고 호평받은 마고 로비와 달리 라이언 고슬링은 캐스팅 소식이 전해진 이후 큰 논란이 있었는데요.
심지어 상반기 스틸 이미지와 예고편이 공개된 이후 더 큰 파장이 발생했습니다. 바로 배우로서 라이언 고슬링을 좋아하는 것과는 별개로 이번 작품 속 그가 연기한 켄의 모습이 유난히 나이 들어 보이기 때문이었는데요.
심지어 “라이언 고슬링은 켄을 하기에는 너무 못생기고 너무 늙었다 헨리 카빌(슈퍼맨)이나 크리스 에반스(캡틴 아메리카)를 캐스팅했어야 했다”라는 모진 소리까지 들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라이언 고슬링은 이에 전혀 개의치 않는듯한 모습입니다. 라이언 고슬링은 GQ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사람들이 내가 연기한 켄을 원하지 않는다면 다른 많은 켄들이 있다”라며 작품 속 여러 켄을 언급했는데요.
또한 켄 역 배우를 캐스팅하기 전에는 아무도 그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았기에 지금 와서 이런 비판을 하는 것은 일종의 위선이며 “(애초에)바비는 켄과 절대 어울리지 않았다. 그게 중요한 거다”라며 유쾌한 답변을 내렸습니다.
한국의 모든 바비와 켄을 만나러 간다
한편, ‘바비’의 배급사인 워너브라더스 측은 최근 마고 로비와 라이언 고슬링이 등장하는 영상을 통해 내한이 확정되었음을 공개해 많은 국내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두 배우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정확한 내한 일정과 어떠한 이벤트를 진행할 것인지는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모쪼록 두 배우의 첫 한국 방문이 유쾌하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길 바라며, 영화 또한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키길 기대하겠습니다.
바비 감독 그레타 거윅 출연 마고 로비, 라이언 고슬링, 아메리카 페레라, 케이트 맥키넌, 잇사 레이, 두아 리파, 시무 리우, 아리아나 그린블랫, 알렉산드라 쉽, 에마 매키, 킹슬리 벤-아디르, 마이클 세라, 레아 펄만, 윌 페렐 평점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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