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데뷔한 ‘블랙핑크’, 지수·제니·로제·리사 4명의 다국적 멤버로 결성된 그룹으로 명실상부 대한민국과 K-팝을 대표하는 아이돌이자 아티스트로 군림하고 있는데요.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서는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새 걸그룹 ‘베이비 몬스터’의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베이비 몬스터’는 소위 ‘블랙핑크 여동생 그룹’이라는 별칭으로 화제 몰이를 했으며, 최종 7명이 데뷔 멤버로 확정되었는데요.
당초 5인조로 기획하고 서바이벌을 진행했던 YG 측은 결국 서바이벌에 참가했던 연습생 7인 모두 ‘베이비몬스터’의 멤버로 데뷔시킬 것을 확실시했습니다. 그런데 혹시 ‘블랙핑크’ 역시 지금의 멤버가 아닌 다른 멤버들로 데뷔할 뻔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2010년대 초반 ‘슈퍼스타K 시즌 2’ TOP11에 올랐던 김은비와 2011년 시즌 3에 참가했던 유나킴은 프로그램이 종영한 후 YG와 계약하며 새로운 괴물 걸그룹의 탄생을 예고했습니다.
참고로 김은비는 당시 같은 TOP11에 올랐던 강승윤과 함께 YG와 계약을 맺으며 화제를 일으켰으며, 후에 유나킴과 함께 연습중인 모습이 공개돼 팬들의 기대를 샀는데요. 하지만 강승윤이 2014년 ‘위너’의 멤버로 데뷔한 것과 달리 두 사람은 YG를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들의 뒤를 이은 인물은 바로 2014년 K팝스타 시즌 3에 참여해 양현석의 극찬을 받은 장한나였으며, 1년 후인 2015년 ‘지누션’의 ‘한 번 더 말해줘’에 보컬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YG에서의 데뷔를 확실시하는 듯 했는데요.
하지만 YG에서는 장한나는 팀이 아닌 솔로로 데뷔할 것이라고 발표하며 ‘블랙핑크’의 최종 멤버가 아님을 밝혔으며, 장한나 역시 3년여의 YG의 연습생 생활을 마무리하고 회사를 떠났습니다.
그리고 또 한 명의 연습생이 있었으니 만 14세 때부터 무려 7년 동안 YG의 연습생으로 지냈던 박진희인데요. 박진희는 이후 YG를 떠나 ‘프로듀스 48’에 개인 연습생으로 참가한 데 이어, 또 다른 YG 연습생 출신인 데니스와 함께 ‘시크릿 넘버’로 데뷔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연습생은 바로 현재 ‘(여자)아이들’의 멤버로 활약 중인 미연입니다. 미연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5년여간 YG의 연습생 생활을 했으며, 연습생 시절에도 ‘블랙핑크’의 데뷔 조로 유명했었는데요.
하지만 아쉽게도 최종 멤버로 발탁되지 못했고, 이후 큐브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2018년 ‘(여자)아이들’의 멤버로 데뷔, 데뷔와 동시에 큰 화제를 일으킴과 동시에 현재까지도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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