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광복 78주년을 맞이합니다. 조국을 위해 몸 바쳤던 독립운동가의 자랑스러운 후손들은 연예계에도 꽤 많은데요.
배우 김지석은 김구 선생의 제자였던 독립운동가 김성일 선생의 손자이며, 故 신해철의 외증조부는 3·1운동 당시에 만세 시위를 주도했던 이성구 선생, 배성우·배성재 형제의 외조부는 신영호 선생입니다.
배우 홍지민과 한수연, 박환희 등도 독립운동가의 후손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리고 또 한 명의 독립운동가의 후손인 연예인이 있으니, 바로 배우 윤주빈입니다. 2012년 ‘신의 퀴즈 시즌 3’를 통해 처음 배우로 데뷔한 윤주빈.
‘THE K2’, ‘미스 함무라비’, ‘날아라 개천용’에 이어 지난해 드라마 ‘스폰서’에서 그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그의 할아버지는 애국지사 윤영석으로 학창 시절부터 고향인 예산에서 월곡독서회와 월진회 등의 농촌계몽에도 참여한 바 있습니다.
윤영석 지사에게 이런 영향을 끼친 인물은 바로 형인 윤봉길 의사인데요. 윤봉길 의사는 한인 애국단 소속으로 1932년 4월 훙커우 공원에서 열린 일본 천장절 및 전승 기념식에 폭탄을 투척해 의거에 성공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중 한 명이지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김용만 씨와는
형·동생처럼 지낸다는 윤주빈
쉽게 설명하자면 윤봉길 의사가 바로 윤주빈의 큰할아버지로, 이러한 사실은 윤주빈이 배우로 활동한 지 꽤나 시간이 흐른 뒤인 2019년에서야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윤주빈은 배우 활동과 함께 조상과 선조들의 뜻을 기리고 기념하고자 대한민국 독립과 광복에 관한 다수의 다큐멘터리와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의미를 더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더 많은 작품에서 멋진 모습으로 활약하길 기대와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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