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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짙은 쌍꺼풀과 또렷한 눈매를 자랑하는 이 여배우. 올 상반기 인기리에 종영한 tvN ‘눈물의 여왕’에서 주연을 맡았던 미녀배우 김지원과 몹시 닮아 보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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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의 주인공은 바로 일본에서 떠오르고 있는 2001년생 배우 데구치 나츠키로, 김지원 외에도 한국의 라이징 스타인 고윤정부터 한소희, 이민정, 김태희 등의 미녀스타들을 두루 닮은 남다른 미모로 최근 한국에서도 크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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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닙니다. 다른 사진들을 보면 청순미녀로 손꼽히는 한효주와 수지의 모습도 보이는 등 그야말로 다채로운 미모와 분위기를 자랑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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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로, 중국에서 나고 자란 데다가 집에서는 여전히 중국어만 사용해 일본어뿐만 아니라 중국어 실력도 남다르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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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고향인 일본으로 건너온 후 초등학생이던 2013년 걸그룹 ‘Pock∞t’의 멤버로 활약한 그녀. 2018년 ‘미스 세븐틴’ 콘테스트에서 선정되며 모델로 데뷔한 데 이어, 여느 스타들이 그러하듯 자연스럽게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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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코코아’를 시작으로 배우로 데뷔한 데구치 나츠키. 다양한 작품에서 주로 조연으로 활약해 오던 중 2022년 ‘별에서 온 그대’ 일본판 리메이크에서 야마모토 미즈키(원작의 천송이 役)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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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듬해인 2023년 넷플릭스 드라마 ‘마이코네 행복한 밥상’에서 첫 주연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합니다. 이후 ‘네가 좋아.mp4’, ‘아오하라이드’ 등의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며 연기력을 입증받은 데구치 나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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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개된 ‘블루 모멘트’에서는 자연스러운 베이징어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는데요. 해당 작으로 2024 넥스트 브레이크 스타로 선정, 일본의 차세대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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