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계가 주목하는 장재현 감독의 신작 ‘파묘’가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작품은 장재현 감독 특유의 오컬트 미스터리 장르로, 한국 시네마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독창적인 세계관을 선사할 예정이다.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 장의사, 무속인들이 겪게 되는 기이한 사건들을 그린 ‘파묘’.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 한국 영화계의 대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최민식은 땅의 기운을 감지하는 풍수사 상덕 역을, 김고은은 원혼을 달래는 무당 화림 역을 맡아 각각의 캐릭터에 깊이를 더한다.또한 유해진은 예를 갖춘 장의사 영근으로 분해 차분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이도현은 경문을 외우는 무당 봉길로 등장하는데 팔에 가득한 문신과 함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지난 8월 입대한 이도현을 스크린을 통해 큰 화면으로 만나볼 수 있다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가 없다.
‘검은 사제들’, ‘사바하’ 등을 통해 엑소시즘, 사이비 종교와 같은 한국 영화에서 보기 드문 새로운 세계관을 구현해 온 장재현 감독, ‘파묘’를 통해 예술적 비전을 한층 확장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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