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청순 컨셉의 3인조 걸그룹 ‘클레오(CLEO)’로 데뷔한 채은정,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미모로 중학생 시절 대형기획사로부터 수많은 길거리 캐스팅 제안을 받았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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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클’의 멤버로 발탁되어 녹음까지 했으나 결국 데뷔는 무산되고 맙니다. 채은정은 한 인터뷰에서 ‘루비’ 녹음 도중 프로듀서의 잔소리에 그만 욕을 하는 바람에 잘렸다고 솔직하게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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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클’이 잘 된 모습을 본 채은정, 이듬해인 1999년 ‘클레오’로 데뷔해 꾸준히 활동했지만, 아쉽게도 큰 반향을 얻지는 못했고, 2005년 팀 탈퇴와 함께 오랜 기간 방송활동을 중단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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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홍콩으로 건너가 ‘걸스킹덤(Girls Kingdom)’이라는 다국적 걸그룹 멤버로 활동했던 채은정은 2020년부터 ‘복면가왕’, ‘미스트롯 2’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국내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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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채은정은 10살의 어린 나이로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조부모님의 손에 자랐으며, 아버지가 3번의 재혼을 하는 등의 기구한 가정사를 밝혔는데요. 힘들었다기보다는 스트레스를 너무 받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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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 동안 할머니와 할아버지, 아버지를 연이어 보내드린 채은정, 가족들이 모두 떠난 후, 자신이 큰 별이 될 줄 알았는데 되지 못했다는 생각에 지난해 무척이나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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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과거는 훌훌 털고 앞으로는 좋은 모습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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