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생인 배우 김서형, 올해로 50대가 되었지만, 여전히 늘씬한 무결점 몸매를 자랑하는데요. 몸매 관리를 위해서 특별한 식단 관리를 하진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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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전날 많이 먹었으면 다음 날 12시 이후로 밥을 먹고, 부담스러울 때는 요거트에 과일 정도를 먹는다는 그녀. 일주일에 세 번은 필라테스를 하고, 운동을 하지 않을 때는 집 앞 한강을 열심히 걷는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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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을 때는 자전거를 타거나 주로 강아지랑 산책을 하는 것은 물론, 읽고 싶은 책이 있거나 듣고 싶은 음악이 있을 때도 주로 한강에서 하는 터라 한강에서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 귀띔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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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에서 한석규와 부부 연기를 펼쳤던 김서형이 새 드라마 ‘종이달’로 돌아왔습니다. 숨 막히는 일상을 살던 여자 ‘유이화’가 은행 VIP 고객들의 돈을 횡령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는 서스펜스 드라마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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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형은 6년 전 일본에서 제작된 ‘종이달’의 원작 영화를 접한 후 작품에 푹 빠져, 해당작을 한국에서 누가 리메이크를 할 것인지, 누가 판권을 가지고 있나 직접 수소문한 적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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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돌고 돌아 자신과 만나게 되었다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인연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낸 김서형. 매일 집안의 종이 모빌처럼 수동적으로 생활해오다 저축은행으로 출근하기 시작한 뒤 스스로 갑갑한 현실에서 벗어나는 주인공 ‘유이화’를 연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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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은 지난 10일부터 ENA 채널을 통해 방영되고 있으며, 김서형의 섬세하고 입체적인 연기는 긴박함 넘치는 서스펜스를 선사하며 1인 2역급 연기를 펼쳤다며 호평받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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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제6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비경쟁 부문 랑데부 섹션으로 초청되어 현지 시각으로 지난 19일 성공적으로 상영을 마쳤으며, 국내 시청들뿐 아니라 프랑스 현지 관객들에게도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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