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현, 데뷔 22년만 첫 단발 공개
‘빨간 풍선’서 당차고 쾌활한 여성 선보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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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하고 고급스러운 외모로 인기를 끌며 올해로 22년째 활동 중인 배우 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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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데뷔 이래 쭉 긴 머리를 고수할 만큼 유독 헤어스타일의 변화가 거의 없는 배우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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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그녀가 방영을 앞둔 드라마에서 데뷔 22년 만에 처음으로 단발머리를 한 모습을 공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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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17일 방영하는 TV조선의 새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의 스틸컷이 공개, 강렬한 의상과 함께 이미지 변신을 꾀한 홍수현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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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극 중 보석 디자이너 ‘한바다’역을 맡아, 화려한 외모에 속도 깊고 뒤끝 없는 쾌활한 성격, 세련된 스타일까지 겸비한 당찬 여성을 연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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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은 ‘빨간 풍선’의 대본을 보자마자 몰입도가 높아서 영상을 보는 것처럼 빠져들었다며, “홍수현하면 떠오르는 ‘긴 생머리 이미지’를 과감하게 탈피했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달라진 본인의 모습에 주변 지인들 조차 자신을 몰라보기도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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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은 지난해 5월 동갑내기 의사와 결혼, 알콩달콩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다. 결혼 후 첫 주연작을 맡는 그녀, 과연 어떤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줄지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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