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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아이돌 걸그룹 S.E.S.로 데뷔한 바다. 특유의 시원한 가창력으로 현재까지도 뮤지컬 등에서 활약하며 사랑받고 있는 그녀인데요.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 초의 에피소드등을 풀어 놓으며 SM엔터테인먼트에 분노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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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S.E.S. 멤버로 선정됐을 때, 회사에서 메인보컬과 메인 비주얼 역할을 시켜준다고 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그 후에 해외에서 온 유진이라는 멤버를 소개받게 되면서, 바다는 “난 메인 보컬만 하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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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데뷔 뮤직비디오에서 예쁘게 나와서 팬들을 많이 얻었고, 그때부터 ‘리틀 최지우’라는 닉네임을 얻게 되어 기뻤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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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활동이 계속 되면서, 특히 ‘Love’ 때 스타일리스트 언니들 때문에 좀 서운했던 적이 있다고 밝힌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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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열심히 보컬 녹음하고 코러스도 녹음하고, 예능에 나가서도 열심히 활동했지만, 유진이만 예쁜 거, 코끼리 장식 같은 거 달아주고 하니까 좀 부러웠다고 울분을 토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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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사실 S.E.S.의 초기 컨셉은 “부잣집 딸들의 취미 생활”이었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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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바다는 S.E.S.의 일본 활동을 회상했는데, “직접 메이크업 박스 들고, 기차 타고, 초밥 못 먹어서 초장도 싸 들고 다니며 일본 활동을 마치고 왔기 때문에 현재의 너희가 있는 거라 우기고 싶다”며 고생담을 풀어놓았는데요. “그러니 더 열심히 활동하도록 해”라며 아이돌 후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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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살 딸 루아와 함께 패션쇼 무대에 올라 큰 주목을 받은 바다. 앞으로도 육아와 커리어에서 모두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가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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