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KBS 전 아나운서 노현정이 가족의
결혼식에서 선보인 패션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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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HDC그룹 정몽규 회장의 장남 정준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현대가’를 포함한 각계 인사들 900여 명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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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정은 시어머니와 함께 올 블랙 스타일의 트렌치코트와 구두에 화려한 목걸이와 귀걸이로 포인트를 주었는데요. 가장 도드라진 아이템은 그의 손에 들린 클러치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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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정이 선택한 붉은색 가죽 클러치백은 고가의 명품 브랜드가 아니라 국내 디자이너인 백재인의 재인백앤드의 제품으로 가격이 48만 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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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정이 든 동일한 색상의 백은 이미 품절이라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재벌가의 며느리가 선택한 아이템 치고는 저렴한 가격이라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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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KBS 공채 29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노현정은 ‘상상플러스’를 통해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왔으며 범현대가의 3세인 정대선과 결혼 후 은퇴를 선언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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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이후 현대가의 공식일정에서만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만 늘 그의 패션은 화제의 선상에 오르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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