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3일 프랑스 파리에서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의 2023 SS 오뜨꾸뛰르 패션쇼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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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콜렉션은 아프리카계 미국인 가수이자, 배우 인권운동가인 조세핀 베이커를 주제로 블랙 앤 화이트로 에너지를 강조한 의상들을 선보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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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틴 던스트, 로자먼드 파이크, 안야 테일러 조이 등 유수의 스타들이 참여한 것은 물론 디올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블랙핑크의 지수 역시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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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는 이번 콜렉션에서 순백색의 드레스와 구두에 미니 플로랄 디올백으로 포인트를 주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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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스타일은 우아한 올림머리에 처피뱅 스타일로 마치 전성기 시절의 오드리 헵번을 보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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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지수가 입은 드레스의 하단 스커트 부분의 각진 주름과 시스루 셔츠 스타일의 상의는 마치 한복을 연상케하기도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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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 특유의 우아함과 지수의 고운 미모에 절로 감탄이 나오는 지경입니다. 역시 ‘인간디올’다운 자태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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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주연 레이첼 지글러
특히나 지수는 행사장에서 디올의 CEO인 델핀 아르노와 태그호이어의 CEO인 프레데릭 아르노와 자리를 나란히 하며 디올에서의 입지가 어느 정도인지 또 한 번 입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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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수가 속한 블랙핑크는 지난 12월 전 세계 걸그룹 최초로 타임지가 선정한 ‘2022 올해의 엔터테이너’로 선정되는 기록을 세우는가 하면, 오는 6월까지 초대형 월드 투어로 전 세계의 팬들과 만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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