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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에서는 좀처럼 그 모습을 보가 어려운 배우 유지태. 지난해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공개를 앞두고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야기는 자연스레 아내인 김효진과의 러브스토리로 이어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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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광고를 찍으면서 오랜 기간 알고 지낸 사이로 연애 전 김효진이 소개받고싶은 사람은 따로 있었다고. 그 이야기를 전해들은 유지태는 소개팅을 주선하겠다 결심했지만 당사자인 지인이 “(김효진은)내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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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효진이가 너보다 천만 배는 낫다’라고 생각이 든 유지태. 지인과 헤어지고 돌아가는 택시 안에서 바로 김효진에게 전화를 걸어 “그냥 오빠랑 사귀자”라고 대뜸 고백해버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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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김효진은 뉴욕에 있는 상황. 뉴욕으로 오면 생각해보겠다는 김효진의 말에 냉큼 비행기를 타고 바로 날아간 유지태. “3년 만나면 나랑 결혼하자”고 선전포고 후 연인이 되었고, 두 사람은 5년여간의 열애 끝에 2011년 결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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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감독 외에도 사회복지사라는 꿈을 가지고 있는 유지태. 대중의 사랑을 먹고 큰 사람이니 사회에 환원을 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는 그는 대학원에 진학해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는가 하면 아내인 김효진과 꾸준히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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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결혼식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모시는가 하면, 결혼 축의금을 미얀마의 학교 신축 비용으로 기부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꾸준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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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바로 살기’의 본보기 그 자체의 삶을 살고 있는 배우 유지태의 신작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작년 6월 2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후 최근 시즌2까지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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