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간 동안 촬영한 키스신 때문에
절친들은 시청금지라는 ‘더 패뷸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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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계에 인생을 바친 청춘들의 꿈과 사랑, 우정을 그린 하이퍼리얼리즘 로맨스 ‘더 패뷸러스’. 화려하고 트렌디한 볼거리와 패션계의 살아 숨쉬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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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빈과 최민호는 각각 명품 브랜드 홍보대행사 과장과 포토그래퍼이자 과거 헤어진 X-연인인 ‘표지은’과 ‘지민우’를 연기, 농도깊은 키스신 연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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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부터 키스신이 화제가 되자 최민호는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면 좋겠지만 “가족과 친한 지인들은 스킵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멘트로 웃음을 선사함과 동시에 기대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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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그럴 것이 배우로 활동한지 10년이 넘었지만 역대 가장 수위가 높은 키스신이었다는 최민호. 해당 장면 촬영에만 무려 4~5시간을 소요했을 정도로 매우 공들인 장면이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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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민호는 극 중 클럽에서 과감하게 상의를 탈의하는 노출신을 소화해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7만 명이 넘는 관객들 앞에서의 노출은 민망하지 않았지만 극 중 노출신이 너무 민망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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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촬영 당일까지도 감독에게 “이게 맞을까요? 시청자들이 납득할 수 있을까요?”라고 물으면서도 일단은 운동을 했다고 밝혀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한 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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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채수빈은 울면서 거리를 달리는 장면을 촬영하면서 현타가 왔었다는 사실을 공개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다름 아니라 해당 장면이 바로 길 한복판에서 러닝머신 위를 달리면서 촬영한 장면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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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카메라맨과 같이 뛰면 흔들리기 때문에 카메라를 고정하고 러닝머신 위에서 울면서 달렸다는 채수빈. 당시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쳐다보는 터에 많이 민망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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