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3대 연예기획사로서 ‘원더걸스’를 시작으로 ‘미쓰에이’, ‘트와이스’, ‘ITZY’, ‘엔믹스’ 등을 히트시킨 JYP엔터테인먼트. 2020년 12월 9인조 걸그룹 ‘니쥬(NiziU)’를 탄생시켰다.
그런데 결성한지 2년이 지났는데도 어째 이름이 다소 낯선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멤버 전원이 일본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본에서 먼저 데뷔한 팀이기 때문. 게다가 코로나 시기에 데뷔하는 바람에 활동에 여러 제약이 있었던 것도 사실.
‘니쥬’는 데뷔하자마자 오리콘 차트 1위를 달성하는가 하면, ‘메이크 유 해피'(Make you happy) 뮤직비디오는 일본인 여성 그룹 기준 처음으로 조회수 3억회를 돌파한다.
12월 중순에는 교세라돔 오사카에서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는데, 이 역시 일본 여성 아티스트 사상 돔입성 최단기간 기록이라고.
애초에 한국식 트레이닝을 거쳐 탄생한 팀인 ‘니쥬’. 일본에서 활동이 없을 때는 멤버 전원이 한국 숙소에서 거주하며 한국에서의 활동 역시 염두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그 실력을 입증한 ‘니쥬’가 내년인 2023년 본격적인 한국 활동을 예고했다.
과연 올 한해 ‘아이브’, ‘르세라핌’, ‘뉴진스’ 등의 걸그룹들이 강세를 보였던 국내 가요시장에 ‘니쥬’가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지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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