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촬영 중 전갈에 물렸는데도
전혀 개의치 않던 걸그룹 멤버
2011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10여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방영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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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시간동안 방영된 만큼 참 많은 스타들이 출연, 많은 곳을 방문했다. 특히나 빙상여제 이상화와 강남 부부는 이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나 부부의 인연까지 맺게된 것은 유명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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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다양한 일들이 많았던 ‘정글의 법칙’과 병만족. 지난 2016년 파퓨아뉴기니에선 ‘에이핑크’의 막내 오하영이 전갈에 물리는 사고로 현지인이 긴급투입되는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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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독이 없는 새끼전갈이었는데 오하영은 팀닥터에게 상처부위 소독과 알레르기 약을 처방받은 후 “순식간에 물렸다”고 덤덤하게 고백하며 아무렇지 않은듯한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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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김병만은 “전갈이 아니라 개미에게 물린 줄 알았다”며 그의 침착함을 칭찬하면서도 ‘정글에서 전갈에 쏘인 사람 1호’라며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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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하영은 이후 박쥐를 보면서 못 먹냐고 질문했다가 너무 작아서 못 먹는다는 답변에 쩝쩝거리며 여운을 남기는가 하면, 삶은 다슬기를 껍질째 씹어먹는 놀라운 먹성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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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영은 ‘에이핑크’의 다른 멤버들과 마찬가지로 개인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카타르 월드컵으로 자리를 비운 배성재를 대신해 스페셜 DJ로 활약해 팬들의 반가움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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