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로 돌아온 임시완
과거 공항에서 누룩 때문에 억류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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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외모와 가녀린 인상, 모범생과 같은 이미지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있는 멀티 엔터테이너 임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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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출신 중 가장 성공적으로 연기자 전향을 해낸 그는 고려대학교 진학에 아깝게 실패한 후 부산대학교 기계공학과를 나올 정도로 명석한 두뇌를 가진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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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그에게 마약사범이라는 오명이 생길 뻔한 에피소드가 배우 예지원에 의해서 공개됐는데요. 과거 SBS ‘정글의 법칙’에 같이 출연한 두 사람, 후발대로 도착한 임시완이 예지원의 장난 섞인 부탁을 받아 막걸리를 만들기 위해 누룩을 가져갔다가 공항에서 적발되고만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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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누룩을 마약으로 오인 받아 억류돼 있었던 임시완, 누룩이 영어로 무엇인지 몰라 설명도 못한 채 곤욕을 치뤘던 임시완을 두고 예지원은 “농담삼아 얘기했는데 진짜로 가져올지는 몰랐다”며 난감해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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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변호인’, ‘불한당’, 드라마 ‘미생’ 등 다양한 히트작을 보유하고 있는 임시완, 올해는 영화 ‘비상선언’에 출연, 목적 없이 비행기에 탑승한 ‘진석’역을 맡아 비교적 짧은 분량에도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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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로서의 임시완의 행보는 멈추지 않고 있는데요. 최근 ENA 월화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에 설현과 주연으로 동반 캐스팅, 도서관 사서 ‘안대범’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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