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2주년 맞이한 ‘아시아의 별’ 보아
매니저 없이 혼자 버스타고 다녔던 암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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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후배 여자 가수들이 그를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고 고백할 정도로 지난 22년 간 어마어마한 역사와 기록을 써 온 ‘아시아의 별’ 보아. 최근 원더케이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온라인상에 있는 자신의 정보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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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에 160cm라고 기재돼 있는 키가 사실은 157.8cm라고 정확하게 바로 잡은 그는 자신의 소속사인 SM의 암흑기를 책임진 ‘소녀가장’이라는 표현을 보더니 “암흑기였죠.”라며 충격적인 사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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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매니저들이 없어서 녹음할 때도 버스 타고 다녔다는 것. 당시 자신에게 집에 갈 때 택시 타고 가라고 택시비를 쥐어준 것이 바로 지금의 HYBE의 의장인 방시혁이었다는 놀라운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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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의 기둥을 몇 개나 세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는 표현을 본 보아는 기둥이 아니라 “건물을 세웠죠”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으며 ‘하나가 아니고 여러 개를 세웠다’고 강조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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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보아는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와 프랑스 르몽드지 1면에 실린 사실을 선생님(이수만)이 자랑스러워해 가지고 있는 것은 맞지만, 일본 교과서에 자신이 실렸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다고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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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데뷔 20여년만에 걸그룹 ‘GOT the beat’로 재데뷔한 보아. ‘1986년생으로 4세대 걸그룹 중 최연장자라는 표현’을 보자 “짜증난다”면서 “우리나라는 만 나이로 안 바뀌나?”라는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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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3세의 어린 나이로 데뷔해 한국과 일본 등에서 활약하며 한류를 이끈 원조 한류스타인 보아. 연기자와 방송인으로서도 활약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11월 22일 세 번째 미니 앨범 ‘Forgive Me’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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