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조은정과 결혼한 소지섭
결혼 후 행복한 생활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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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OGN 아나운서 출신의 방송인 조은정과 결혼한 배우 소지섭. 소지섭은 77년생, 조은정은 94년생으로 무려 17살의 나이차가 나는 두 사람이지만 나이차가 무색하게 훈훈한 커플이자 부부로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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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를 위해 처음 만난 두 사람. 소지섭은 그만 조은정에게 첫 눈에 반하고 말았고, 이후 사람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자 해당 인터뷰가 크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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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여의 열애 끝에 2020년 4월 7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인 부부가 된 소지섭-조은정 부부. 코로나19 등으로 별도의 식은 올리지 않고 5천만원을 기부해 훈훈함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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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은 최근 인터뷰에서 결혼하니 ‘행복하다’고 밝혔다. 결혼 전까지는 ‘안정감이 생긴다’는게 무슨 뜻인지 몰랐다는 그는 심했던 불면증도 사라졌고, 성격도 유해졌다며 ‘무조건 결혼을 추천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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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고민을 하기도 했지만, 오랜만에 가슴이 뛰는 사랑을 만났기 때문에 후회는 하고 싶지 않았다며 상남자의 면모를 보인 소지섭. 행복한 결혼 생활 덕분에 결혼 초 살이 찌기도 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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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꾼 남편인 소지섭은 오는 10월 26일 영화 ‘자백’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작품 속에서 그가 맡은 역할은 내연녀를 죽인 용의자로 지목당하는 유망 사업가 ‘유민호’ 역할을 맡았다. (아내가 작품 속 자신의 모습을 보면 깜짝 놀랄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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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백’은 스페인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를 원작으로 하는 서스펜스 스릴러 작품으로 ‘유민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 역할은 김윤진이 맡아 소지섭과 연기 대결을 펼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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