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흥행 부진에 마블이 내린 특단의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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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공개하는 작품마다 연이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마블 스튜디오가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놀라운 이벤트를 기획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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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각으로 지난 2일 미국의 연예매체인 버라이어티와 콜라이더 등은 새로운 ‘어벤져스’ 시리즈를 위해 원년 멤버인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헐크, 토르, 호크아이 등의 캐릭터들의 복귀를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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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게임’ 이후인 2021년 공개된 ‘이터널스’와 특히 지난해 공개된 ‘토르: 러브 앤 썬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가 예상보다 좋지 못한 흥행 성적을 내며 마블 스튜디오는 위기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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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더 마블스’가 개봉을 앞두고 있지만, 할리우드 배우 노조의 파업 등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못 하고 있는 상황에서 흥행 여부가 어떻게 될지 전혀 알 수 없는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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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위기설 때문인지 ‘엔드게임’에서 사망하며 하차한 ‘아이언맨’ 역할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블랙 위도우’ 역할을 부활시킬 것은 물론, 특히나 루다주가 이미 출연을 동의했다는 보도 역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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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두 배우가 복귀한다면 흥행은 보장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보도 직후 로다주가 출연에 동의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는 반박보도가 있었기 때문에 상황을 지켜봐야 알 수 있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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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6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한 인터뷰에서 ‘아이언맨 4’로 복귀하고 싶냐는 질문에 “톰 크루즈가 혹시 출연을 희망했느냐? 절대 가져가지 말라!”라는 농담으로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원래 톰 크루즈는 ‘아이언맨’의 유력한 후보였음)
댓글1
ㅋㅋ
마블도 슬슬 망조네... 죽은 캐릭터는 그냥 죽은 채로 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