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여자 강남순’에서 노숙자 커플
연기한 주우재와 경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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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으로 놀라운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대대힘힘’ 코믹범죄맞짱극 ‘힘쎈여자 강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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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아빠와 몽골 여행을 떠났다 실종돼 몽골인 부부에 의해서 길러진 주인공 강남순. 성인이 된 후 잃어버린 자신의 가족을 찾기 위해 한국, 그것도 강남으로 호기롭게 건너왔지만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잃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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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털터리가 되어 한강 공원을 배회하던 중 버려진 목재와 현수막 등을 이용해 몽골의 전통 가옥인 게르를 지은 남순.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들어와서는 적반하장으로 큰소리를 치는 한 노숙자 커플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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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히려 사기를 당한 남순을 위로해 주며, 공감하는 노숙자 커플에게 착한 남순은 두 사람만의 새로운 게르 한 동을 선물해 주고, 남순의 은혜에 감복한 두 사람은 무료 급식소를 비롯한 여러 특급 정보를 공유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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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임에도 남다른 비주얼을 자랑하는 지현수와 노선생을 연기하는 이들은 바로 모델 출신의 대세 방송인 주우재와 걸그룹 ‘나인뮤지스’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경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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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주우재의 캐스팅 비화가 흥미로운데, 원래는 경찰 역할을 맡을 예정이었던 주우재가 대본을 보고난 후 직접 노숙자 역할을 맡고 싶다고 자처했다고. (참고로 주우재는 2018년 ‘최고의 치킨’에서도 노숙자를 연기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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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재가 맡은 지현수는 젊은 나이에 투자 실패로 벼락 거지가 됐지만 눈에 띄는 꽃미모에 경제 신문을 읽고 SNS도 하는 ‘인싸형 노숙자’로, 그야말로 찰떡같은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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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순과 동고동락하며, 둘도 없는 친구가 될 예정인 지현수와 노선생 커플의 활약이 기대되는 ‘힘쎈여자 강남순’은 지난 10월 7일 첫 방송 되었으며, 첫 주 차에 전국 시청률 6%를 돌파하는 등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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