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식구들이 죄다 서울대 출신이라는 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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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외국계 금융회사에 재직 중인 4살 연상의 훈남 남편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방송인 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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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대부분의 시댁 식구가 서울대 출신이라고 한다. 경제학과, 법학과는 물론 시부모님 역시 서울대 캠퍼스 커플로 시작해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고. 참고로 시할아버지는 대학 총장이었고 작은할아버지는 극진 공수도를 창시한 무도인 최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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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집안 얘기를 하면 대부분 ‘아~’하는 반응을 얻곤 한다는 현영. 그러다 보니 시댁에서는 연예인 며느리를 얻는다는 것에 당황하면서도 현영을 무척이나 자랑스러워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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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결혼 전 돌아가신 시어머니를 대신해 시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는 그녀. 시아버지는 밖에서 늘 며느리 자랑을 하는 것은 물론 며느리인 현영이 첫째 딸을 임신하자 아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아껴주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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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로 딸을 출산한 후 둘째로 아들을 너무 갖고 싶었다는 현영. 하지만 오랜 시간 둘째 소식이 없다가 5년 만에 임신해 아들을 갖게 되었는데, 바로 그 해가 시아버지가 돌아가신 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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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은 오래도록 바라던 아들이 시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생기자, 시아버지가 보내준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애틋함과 감사의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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