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5대 미녀 ‘걸스데이’ 출신 유라의
10년만 스크린 도전작 ‘가문의 영광: 리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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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가문의 영광: 리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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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영광’ 시리즈의 6편이자, 무려 11년 만에 다시 돌아온 이번 작품은 정준호와 김정은이 출연, 50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가문의 영광’의 리메이크 편이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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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과의 차이라면 벤처 사업가인 대서가 스타 작가가 되었다는 것과 막내딸 진경을 시집 보내려 애쓰는 장씨 가문의 수장이 아버지가 아닌 어머니라는 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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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도도하라 극장판’ 이후 무려 10여 년만에 스크린 복귀작으로 ‘가문의 영광: 리턴즈’를 선택한 유라는 원작에서 김정은이 불러 큰 화제를 일으킨 ‘나 항상 그대를’을 샤우팅 버전으로 재해석해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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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유명한 노래에 유명한 작품인지라 잘 소화해 내기 위해 연습에 매진했다는 유라. ‘걸스데이’ 활동 이후 오랜만의 녹음이라 많이 긴장돼 잠까지 설칠 정도였는데, 수면 어플에 노래하는 잠꼬대가 녹음돼 있어 무척이나 놀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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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작품 속에서 악역만 하다가 털털한 자신의 실제 성격과 비슷한 작품이라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배우로서 소임을 다하며 행복하게 촬영에 임했지만 실제 개봉 후 작품의 반응을 영 좋지 못한 것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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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을 통해 코믹 연기가 정말 어렵다는 걸 느꼈다는 유라.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다 생각하지만 정말 재밌게 찍었다며, 이번 명절 연휴가 길기 때문에 추석 연휴를 기대한다며 희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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