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를 위해 기꺼이 자신의 신발을 벗어준
‘맨발의 천사’ 제니퍼 가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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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를 탄 노숙인 남성을 위해 기꺼이 자세를 낮추고 대화를 나누고 있는 이 여성. 바로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인 제니퍼 가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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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가너는 지난 17일 미국 LA 산타모니카의 한 해변 주차장에서 해당 남성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자신이 가지고 있던 각종 생필품이 들어 있는 패키지와 담요를 건네주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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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이 맨발인 것을 확인하고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양말과 신고 있던 신발을 기꺼이 내주며 신겨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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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남성에게는 다소 작았던 그녀의 신발, 제니퍼 가너는 자신을 찍고 있던 파파라치에게 신발을 제공해줄 것을 부탁하게 되는데요. 이에 파파라치 역시 대가를 받는 것을 거부하고 선행에 동참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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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파파라치에게까지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제니퍼 가너, 10년 넘게 ‘세이브 더 칠드런’과 협력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지난 4월에는 자신의 생일을 맞이해 음식 기부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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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개봉한 영화 ‘데어데블’에서 만난 벤 애플렉과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는 제니퍼 가너. 2018년 이혼 후에도 애플렉과는 공동육아를 하는 등 사이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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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개봉 예정인 ‘데드풀 3’에서는 각각 기존의 엘렉트라 역할과 데어데블 역할 그대로 합류한다고 알려져 팬들의 반가움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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