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에게 소고기 얻어먹고
종일 떠올렸다는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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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로 데뷔한 배우 이유진. 데뷔 10년 만인 올 상반기 MBC 인기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자신만의 감성이 가득한 반지하 월세방에서 지내는 모습을 공개하며 대세 스타 반열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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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데 이어 2018년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 소지섭의 아역을 연기하기도 했지만, 대중들에게는 낯설었던 이유진의 존재감을 알린 작품은 바로 2019년 방영된 JTBC ‘멜로가 체질’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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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천우희와 7년이라는 긴 기간 동안 연애했으나 헤어진 전 남친 역할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이유진. 마침 천우희가 최근 그의 집 근처로 이사를 와 동네 주민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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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입이 짧고, 음식에 큰 관심이 없어 돼지고기나 소고기나 다름없다고 생각해 사람들이 왜 굳이 소고기를 사서 먹는지를 몰랐다는 그. 하지만, 천우희가 사준 소고기는 소금까지 맛있을 정도로 너무나 맛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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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천우희와 단둘이 먹은 소고깃값은 무려 34만 원! 덕분에 집에 와서 잠이 들기 전까지도 맛있게 배불리 먹었던 소고기 생각에 너무나 행복했다고 하는데요. 불현듯 톱스타인 누나에게 너무 당연하게 얻어먹은 건 아닌가 싶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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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천우희에게 감사하다고 메시지를 보낸 이유진. 이에 천우희는 “언제든지 그만큼 소고기를 사줄 수 있어. 나와~”라고 대답해주었다며, 톱스타의 품격을 제대로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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