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드라 오와 아콰피나 주연 영화
‘퀴즈 레이디’ 예고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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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퀴즈쇼를 무척 좋아하는 주인공 앤(아콰피나), 사고뭉치인 언니 제니(산드라 오)와는 오랜 시간 연락을 끊고 지냈지만, 엄마의 도박 빚을 갚기 위해 다시 만나게 된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앤이 사랑하는 반려견까지 납치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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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은 언니 제니와 함께 아메리카 대륙을 횡단하게 된 앤.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돈을 벌기 위해 자신의 총명함을 이용해 퀴즈쇼에 출연, 상금을 벌기로 한다. 과연 두 자매는 엄마의 빚 해결과 반려견을 무사히 데려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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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를 대표하는 한국계 여배우인 산드라오와 아콰피나가 코미디 영화 ‘퀴즈 레이디’에서 자매 연기를 펼쳐 팬들의 관심을 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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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 아나토미’의 크리스티나 양 역할을 맡아 얼굴을 널리 알리며 아시아계 배우로서 입지를 다진 산드라 오. 부모님이 캐나다로 이민한 후 태어난 이민 2세로, 앞서 언급한 ‘그레이 아나토미’와 ‘킬링 이브’로 골든글로브와 미국 배우 조합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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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스 8’,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등으로 유명한 아콰피나는 중국계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영화 ‘페어웰’로 아시아계 배우 최초로 골든 글로브 영화 부문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양자경보다 먼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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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콰피나는 인터뷰에서 산드라 오에 대해 “외동딸로 자랐기 때문에 내가 만나는 많은 사람들, 특히 산드라 같은 사람은 형제자매처럼 느껴진다”라면서 “우리는 자매로서 의지하고 있다”라고 끈끈한 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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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 이즈 어스’와 ‘그레이 아나토미’ 등의 히트작을 낸 제시카 유가 연출을 맡았으며, ‘호커스 포커스’의 속편을 집필한 젠 디안젤로가 각본을 맡은 해당작에는 두 배우 외에도 윌 퍼렐, 제이슨 슈왈츠먼, 홀랜드 테일러 등 명품 배우들이 출연해 큰 재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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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드라 오와 아콰피나가 주연뿐만 아니라 공동 프로듀싱에도 참여해 더 큰 기대를 사고 있는 ‘퀴즈 레이디’, 오는 11월 3일 훌루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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