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출신 훈남 셰프 미카엘 부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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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얼굴을 알린 불가리 출신 셰프 미카엘, 훈훈한 외모와 탄탄한 요리 실력은 물론 의외의 예능감으로 한국 대중에게도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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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은 2019년 무용을 전공한 요가 강사인 미모의 한국인 아내와 결혼했으며, 두 사람은 과거 동상이몽’에 함께 출연하며 꿀떨어지는 결혼 생활을 공개해 부러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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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이혼의 아픔을 가진 재혼 부부인 두 사람은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했는데요. 여전히 뜨겁게 지내고 있지만 그의 아내는 즉흥적인 미카엘의 성격 때문에 많은 고생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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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혼인신고를 하는 과정부터 평탄치 않았다고 합니다. 외국인의 경우 이혼 서류를 양국에 봉내야 하는데, 미카엘이 불가리아에 이혼서류를 보내지 않았던 것인데요. 결국 아내가 직접 직접 법원으로 찾아가 사정을 얘기하고 정리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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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를 하는 동안 통장에서 이상한 출금내역이 있었음을 확인한 아내에게 오히려 화를 냈다는 미카엘. 결국 지인들에게 사기를 당하기도 했다는데 그럼에도 미리 찾아보고 확인하는 것에 대해 “굳이 왜 해야하는지 싶다”라고 밝혀 아내의 속을 터지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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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거주한지 22년이 되었음에도 한국말이 여전히 서툴긴 하지만 크게 불편함을 못 느끼며 행복하다고 하는데요. 서로 깊은 대화를 나눌 때는 주로 번역기와 감정카드를 사용한다고 밝혀 또 한 번 놀라움을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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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는 미카엘에 대해 가까운 관계에 대해 지나치게 믿고 뒤에 숨는 경향이 있다며 “뒤로 빠지면 모든 책임은 아내의 몫이다, 두 분이 같이 해결해야하기에 이젠 바뀌어야한다”며 조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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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앞으로는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결혼 생활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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