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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작 필름 다 사서 불태워 버리고 싶다는 톱스타

이서민 에디터 조회수  

어느덧 데뷔 30년차가 된 정우성의 데뷔작 ‘구미호’

커피숍에서 알바를 하던 도중 연예계 관계자에게 캐스팅되어 모델 활동을 시작한 정우성. 1994년 고소영과 함께 출연한 영화 ‘구미호’를 통해 배우로 처음 데뷔하게 된다.

999년째 인간 세상에 섞여 살고 있는 구미호 하라(고소영)가 순수한 마음을 가진 택시 기사 혁(정우성)을 만나 사랑을 하게 된다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구미호의 전설을 토대로 현대적으로 그려낸 이 작품.

한국 영화 최초로 본격적인 CG를 도입한 영화로 할리우드 영화인 ‘포레스트 검프’와 마이클 잭슨의 뮤직비디오에서 나온 특수효과가 나온다고 알려진 데다가, 당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배우 고소영이 구미호를 연기한다고 해서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영화배우가 무척 되고 싶었던 정우성은 용기를 내 오디션에 응시해 작품에 캐스팅됐지만, 기대와 달리 특수효과는 어설펐고, 주연을 맡은 두 신인배우의 아쉬운 연기력으로 흥행에도 참패하게 된다.

나무토막 하나가 계속 왔다 갔다 한다.

정우성은 종종 당시의 자신을 ‘나무토막’이라고 셀프디스해 웃음을 자아내곤 하는데, 최근에는 “돈 있으면 필름을 사서 폐기해 버리고 싶다”라며 당시의 엉망이었던 자신의 연기를 다시 한번 언급하기도 했다.

죄송합니다. 제가 여러분들의 영화를 망쳤어요

오죽하면 쫑파티 때 술을 마시고 제작진에게 사과했다는 그는 당시 작업을 했던 이들과 오랜 시간 영화인으로 살면서 보고 있다며 “AI로라도 연기를 수정해서 새 필름으로 드리고 싶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자신의 데뷔작인 ‘구미호’가 엄청난 흑역사로 남았지만, 또한 자신에게 가장 애틋한 작품이기도 하다는 정우성. 최근 영화 ‘보호자’로 첫 장편영화 감독으로 데뷔하기도 했으니, AI 수정은 말고 제작자이자 감독으로 다시 한 번 멋지게 만들어 보는 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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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민 에디터
tminews_editor@view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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