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에서 주인공 김봉석 역할 맡은 배우 이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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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과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김성균, 류승범, 문성근 등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과 고윤정, 이강훈, 이정하 등의 신예 배우들이 출연하는 디즈니+ 시리즈 ‘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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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드라마로, 조인성과 한효주가 안기부에서 근무하는 초능력자들이자 부부를 연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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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에게는 아빠인 두식의 비행 능력과 엄마 미현의 초인적인 오감 능력을 그대로 물려받은 고등학생 아들 봉석이 있습니다. 아빠인 두식의 부재로 엄마와 지내왔지만 밝고 착한 성격의 ‘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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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자신의 비행 능력을 제어하지 못해 몸이 시도때도 없이 날아오르는 봉석은 이를 숨기기 위해 일부러 살을 찌우고, 모래주머니를 채우고, 가방에는 생수를 잔뜩 넣어 다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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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역할을 맡은 배우 이정하 역시 캐릭터를 위해 무려 30kg을 증량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무빙’을 촬영하기 전과 촬영이 끝난 현재의 모습을 보면 작품 속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매우 슬림하고 잘생긴 훈남인 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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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 함께 출연한 차태현은 과거 영화 ‘바보’ 촬영 당시 자신도 캐릭터를 위해 증량했지만 아무리 먹어도 75kg이 넘지 않았다고, 감량만큼 증량도 힘들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이정하를 칭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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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해당 작품의 촬영 기간은 무려 1년여에 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엄마 미현 역할을 맡은 한효주 역시 찌우는 것보다 유지하는 것이 더 힘들었을 것이라며 이정하의 열정을 칭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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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살을 찌우면서 힘들었다기보다는 우선 ‘먹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는 이정하. 작품을 마치고 식단 조절을 하면서 운동을 하다 보니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어 기분 좋게 빼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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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0부작으로 제작된 ‘무빙’은 기성 세대들의 이야기보다 정원고 3인방인 봉석과 희수, 강훈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인데요. 신인임에도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열정과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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