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연기 등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활약하며 90년대를 대표하는 원조 ’꽃미남’이자 청춘스타로 사랑받은 최창민. 꽤 오랜 시간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그는 최제우로 개명하고 역술가로 활동하는 근황을 공개해 화제가 됐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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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SBS 연기대상 시트콤 부문 신인상을 비롯해 다수의 히트곡으로 배우로서나 가수로서 큰 인기를 누리던 그가 갑작스럽게 방송에서 사라진 이유에 대해 많은 추측들이 있었는데요. 얼마 전 한 방송에서 그 안타까운 사연에 대해 털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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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한참 인기를 누리던 2000년, 그의 인감까지도 맡길 정도로 신뢰하던 매니저가 돌연 잠적했다고 하는데요. 최창민의 음반과 활동에 대한 권리를 악덕 업주에게 팔아넘겼고, 수익금을 횡령하는 거도 모자라 그의 이름으로 억대 빚까지 남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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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앞으로 떨어진 2억의 빚을 갚기 위해 일용직을 전전했었다는 최제우. 위험한 생각까지 고민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내다 친구를 따라 용한 역술가를 찾아가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역술가가 그를 보고 던진 한 마디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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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때 죽었어야 했는데 왜 살아있나?
이후 그는 인생이 너무나도 궁금해 명리학을 공부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하루 18시간씩 공부에 매진할 정도로 즐겁게 임했다고 합니다. 명리학을 만난 것이 인생의 터닝 포인트라고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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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사실이 공개되자 명리학과 관련하여 방송 섭외가 많았지만 모두 거절했었다는 최제우. 최근 새로운 소속사 제로하이ENT와 전속계약을 맺고 다양한 분야에서 연예 활동을 이어갈 것을 예고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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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풀이를 통해 다시 방송 출연 기회가 있음을 알고 있었다는 그가 이번 만큼은 아픔 없이 연예 활동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댓글1
죠죠
이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