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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시절부터 지하철 타고 혼자 오디션 보러 다녔다는 여배우

이서민 에디터 조회수  

2010년 TV CF로 데뷔한 고원희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6년이란 긴 기간동안 아시아나 항공의 최연소 모델로 활약한 바 있다.

2013년 JTBC 드라마 [궁중잔혹사 꽃들의 전쟁]에서 젊은 시절의 ‘장렬왕후 조씨’ 역할을 맡으며 주목 받은 고원희.

당시 19세의 신인이었던 고원희는 결코 쉽지 않은 사극 작품임에도 놀라울 정도로 안정적인 연기로 금세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는데, 초등학생 시절부터 혼자서 지하철을 타고 다니면서 여러 오디션을 봤었다고 한다.

하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었던 고원희는 결국 부모님의 뜻에 따라 공부를 위해 중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하지만 중국에서 한국 TV 프로그램을 본 후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부모님을 설득해 중학교 3학년 시절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후 한림예고에 진학했고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까지 진학하는 정석 코스로 배우가 될 수 있었던 고원희.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던 중 2021년 KBS 주말드라마[오케이 광자매]의 막내딸 ‘이광태’를 연기하며 또 한 번 큰 사랑을 받게 된다.

지난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한 후에도 배우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고원희. 올 상반기 넷플릭스 [연애대전]에 이어, 현재 방영중인 ‘킹더랜드’에서 오평화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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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민 에디터
tminews_editor@view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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