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를 통해 얼굴을 알린 호주 출신의 할리우드 배우 마고 로비. 이후 DC 확장 유니버스에서 ‘할리 퀸’ 역할을 맡으며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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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에 화려한 미모를 자랑하는 마고 로비. 차기작으로 마텔사의 유명 인형인 ‘바비’를 주인공으로 한 실사 영화에서 주인공 바비 역할을 맡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큰 화제를 일으켯는데요. 영화 개봉에 앞서 지난 7월 2일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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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문에 앞서 모국인 호주에서 먼저 팬 이벤트 행사를 가졌던 마고 로비는 시드니 공항에서 한국으로 출국 당시 핑크색 트레이닝복과 엄청난 굽 높이를 자랑하는 슬리퍼 차림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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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모습을 드러낸 마고 로비는 연한 핑크색의 투피스와 미니백, 하트모양의 핑크색 썬그라스를 쓴 바비 그 자체의 모습으로 등장해 한국팬들과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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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바비’ 핑크카펫 행사에서 모습을 드러낸 마고 로비는 1985년 출신되었던 ‘Day and Night’ 시리즈를 오마주한 복장으로 나타나 최고의 팬서비스를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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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7월 2일은 마고 로비의 생일이었는데요. 행사에 많은 팬들은 직접 만들어온 플랜카드와 사전에 연습한 응원과 생일 축하 노래까지 열창하면서 마고 로비의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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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 로비가 주연을 맡은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리며 오는 7월 19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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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이번 내한 행사에는 ‘켄’ 역할을 맡은 라이언 고슬링 역시 내한할 예정이었으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으며, 출연진인 마고 로비와 아메리카 페레라, 연출가인 그레타 거윅 감독과 프로듀서 톰 애커리가 참석해 한국 팬들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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