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의 변호사 아내보다 못하다는 조지 클루니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 조지 클루니. 피플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성에 2번이나 선정된 그는 어째서 나이가 들수록 그 멋져지는 매력의 소유자인데요.
2014년 미모의 레바논계 영국인 변호사이자 인권 운동가로 활동 중인 17세 연하의 아말 알라무딘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재혼해 2017년 알렉산더와 엘라 쌍둥이 남매의 부모가 되었습니다.
저는 이제 스스로 ‘아말 클루니의 남편’으로 소개한다.
그러지 않으면 나를 못 알아본다.
최근 그는 한 인터뷰에서 “내 외모는 아내만 못하다. 자신감이 없다”라는 겸손한(?) 멘트에 이어 “제 경력은 이제 아내 들러리”라며 유머러스하게 말하며 아내 바보로서의 면모를 뽐냈습니다.
그의 아내인 아말은 앞서 소개했듯 미모의 국제 인권 변호사로 2018년 인권운동가인 나디아 무라드(이라크 출신의 인권운동가, 난민과 여성들이 겪는 참상을 알린 바 있음)가 노벨평화상을 수상하는 데 큰 기여를 한 인물인데요.
영국 정부 특사로 활동해 오던 중 영국이 브렉시트 이후 국제법 위반 소지가 다분한 ‘국내시장법’ 제정을 추진하는 정부에 반발하며 특사 자리에서 물러났으며, 지난해에는 타임지의 ‘2022년 올해의 여성들’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조지 클루니와 아말 무딘은 결혼 후 ‘클루니 정의재단’을 설립해 다양한 곳에 기부하거나 선행을 하고 있는데요. 조지 클루니는 아내인 아말에게 많은 영향을 받아 함께 인권 운동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조지 클루니가 아내 앞에서 겸손한 모습을 보이는 이유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겠지요?
한편, 조지 클루니는 재단 운영뿐만 아니라 배우이자 감독, 제작자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연출을 맡은 영화 ‘더 보이 온 더 보트’의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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