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수는 ‘오징어 게임’을 비롯해 영화 ‘사냥의 시간’, ‘야차’, ‘대홍수’ 등의 다양한 넷플릭스 작품에 출연해 ‘넷플릭스의 공무원’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요.
할리우드에는 ‘넷플릭스의 딸’이라 불리는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의 초능력 소녀 일레븐 역할로 유명한 2004년생 배우 밀리 바비 브라운입니다.
2016년 첫 공개된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는 내년인 2024년 파이널 시즌 5의 공개를 앞두고 있는데요. 그사이 밀리 바비 브라운은 그간 자신이 직접 주연과 프로듀싱에도 참여한 넷플릭스 영화 ‘에놀라 홈즈’ 2편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해당 이력들만 봐도 충분히 ‘넷플릭스의 딸’이라 불릴 자격이 충분한 밀리 바비 브라운. 놀랍게도 앞으로 공개될 최소 3편의 작품이 모두 넷플릭스의 작품이며 모든 작품에서 주연과 프로듀싱을 동시에 맡습니다.
먼저 올 10월 공개될 영화 ‘댐젤’에서는 왕자와 결혼을 약속한 주인공 엘로디 역할을 맡았는데요. 하지만 왕실이 빚을 갚기 위해 자신을 용의 제물로 삼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벌어지는 일을 그립니다.
올 초 넷플릭스 측이 공개한 짧은 영상과 스틸에서 밀리 바비 브라운은 전작들과는 또 다른 강렬한 비주얼과 눈빛, 그리고 액션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예고해 많은 팬들의 기대를 사고 있습니다.
두 번째 작품은 내셔널 북 어워드 아동 문학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던 알리 벤자민의 아동 소설을 원작으로 한 ‘해파리에 관한 것(The Thing About Jellyfish)’입니다. 공교롭게도 원래 유니버설 측에서 제작할 예정이었으나 넷플릭스로 변경되었습니다.
단짝친구가 서핑 중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자 죽음의 원인이 해파리의 독이라고 생각한 주인공 수지가 이를 증명하기 위해 호주의 해파리 전문가를 만나러 가려 하는 일을 그리는 성장 드라마입니다.
세 번째 작품은 ‘내가 겪은 소녀들(The Girls I’ve Been)’로 이 역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인데요. 주인공 노라가 전 남친, 현 여친과 함께 은행에 방문한 후 인질이 되며 벌어지는 스릴러 작품입니다.
밀리 바비 브라운이 맡은 주인공 노라는 범죄자들을 표적으로 삼는 사기꾼의 딸인데요. 엄마에게 전수받은 기술을 이용해 친구들을 구해낼 예정이며, 앞서 소개한 것처럼 양성애자 캐릭터라고 합니다.
또한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저’, ‘어벤져스: 엔드게임’ 등을 연출한 루소 형제의 차기작 ‘일렉트릭 스테이트’의 출연을 확정한 밀리 바비 브라운, 아직 해당 작은 어느 제작사에서 어느 플랫폼으로 공개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설마 이번 작품 역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건 아닐까 궁금증을 낳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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