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와 춤을’(1990), ‘보디가드’(1992)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케빈 코스트너. 90년대 초반을 대표하는 미남 배우이자 감독이지만 그의 커리어와 개인사는 여러모로 굴곡이 많은데요.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09/CP-2022-0263/image-fc9bf843-d98c-4dc9-b820-9baf8421872f.png)
지난 3일 다수의 미국 연예매체들은 케빈 코스트너 부부가 현재 이혼소송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2004년 크리스틴 바움가르트너와 결혼한 이래 18년 만인데요. 당시 이 결혼은 18세라는 나이 차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09/CP-2022-0263/image-f6a0ab11-95a6-4309-8e70-9b19635d9c0b.png)
케빈 코스트너에겐 이번이 두 번째 이혼입니다. 그는 무명시절이던 78년 신디 실바라는 여성과 결혼, 94년에 이혼한 바 있습니다. 끊이지 않던 코스트너의 여성 편력이 문제였다고 하는데요. 당시 케빈 코스트너는 신디 실바에게 위자료로 무려 한화 약 893억 원을 지급했다고 합니다.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09/CP-2022-0263/image-47ed3a6d-b7d1-4e90-b05c-18f88280eff9.png)
미국 연예매체들은 “아내가 이혼 소송을 제기하기 위해 법원에 가기 몇 시간 전, 코스트너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두 명의 여성과 어울리고 있었다”고 보도했는데요. 그로인해 이번에도 그의 여성편력이 문제가 되지 않았을까 하고 많은 이들의 추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09/CP-2022-0263/image-7a393c9a-e426-471c-b3a4-2ed4fba5d5ca.png)
케빈 코스트너는 첫 번째 아내인 신디 실바와의 사이에서 세 자녀를, 그리고 이혼 후 사귄 여자친구 브리짓 루니와의 사이에서 아들 한 명, 그리고 크리스틴 바움가르트너와 세 자녀, 모두 4남 3녀를 두고 있습니다.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09/CP-2022-0263/image-1634fb55-d7dc-42bb-a16a-df23c4aaff7f.png)
1980년대 초반부터 배우로 활동을 시작한 케빈 코스트너. 1990년 제작, 감독, 주연을 도맡은 ‘늑대와 춤을’을 통해 1991년 제6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휘트니 휴스턴과 출연한 ‘보디가드’ 역시 크게 흥행에 성공했는데요.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09/CP-2022-0263/image-b22c6ccc-18d2-4c18-83ab-501a9e174367.png)
엄청난 제작비가 투입된 1995년 작 ‘워터월드’가 실패하면서 서서히 내리막을 걷는 듯 했지만, 2010년대 들어 주연이 아닌 조연으로 출연한 ‘맨 오브 스틸’, ‘히든 피겨스’ 등의 작품이 크게 흥행하기도 했습니다.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09/CP-2022-0263/image-b686e0df-7049-407b-ba2f-4af52045ef37.png)
최근에는 미국 드라마 ‘옐로우스톤’을 통해 골든 글로브 시상식 TV드라마부문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건재함을 과시한 케빈 코스트너, 연기력만큼 사생활도 훌륭하면 참 좋을텐데 여러모로 아쉬운 소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