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첫 선을 보인 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온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3편이 지난 5월 3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했습니다.
아무래도 시리즈의 마지막을 알리는 작품이다보니 신파적 요소가 아쉽다는 평도 있지만 ‘잘 마무리했다’, ‘고맙다’라는 평과 함께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감독 제임스 건 출연 크리스 프랫, 조 샐다나, 데이브 바티스타, 빈 디젤, 브래들리 쿠퍼, 카렌 길런, 폼 클레멘티프, 숀 건, 축워디 이워지, 윌 폴터, 엘리자베스 데비키, 마리아 바칼로바, 실베스터 스탤론 평점 9.0
‘터미네이터’로 유명한 할리우드의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 역시 지난 30일 개봉을 앞두고 해당 영화를 봤다며,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번 작품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와우. 크리스 프랫이 대단했다. 논스톱, 코미디와 액션의 완벽한 조화. 난 빠져들었다. 그가 너무 자랑스럽다.
특히나 ‘스타로드-피터 퀼’을 연기한 크리스 프랫이 무척이나 자랑스럽다고 밝힌 아놀드 슈왈제네거. 물론 크리스 프랫의 연기는 칭찬할 만하지만, 그의 극찬에는 사적인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왜냐구요? 바로 크리스 프랫이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사위이기 때문입니다.
크리스 프랫은 2019년 6월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큰 딸인 캐서린과 재혼, 2020년 장녀인 라일라 마리아에 이어 2022년 차녀인 옐로이즈 크리스티나를 품에 안았습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크리스 프랫에 대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위’라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크리스 프랫은 2007년 ‘무서운 영화’ 시리즈의 주인공 신디 캠밸 역할로 유명한 배우 안나 패리스와 결혼, 2012년 아들 잭 프랫을 둔 할리우드 커플로 유명했지만, 결혼 10년만인 2017년 이혼했습니다.
한편,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아버지와 딸이 서로가 각각 CIA 요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 코미디/액션/가족 드라마 ‘푸바’로 배우로 복귀하며, 해당작은 오는 5월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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