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시상식에서 2번의 주연상과 1번의 조연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조연상 후보에만 무려 12번이나 오른 할리우드의 명배우 잭 니콜슨.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09/CP-2022-0263/image-c8edbea3-8edd-41e8-ab15-ff9eb3df1c8b.png)
2010년 개봉한 ’에브리씽 유브 갓’을 마지막으로 배우 활동이 전무한 그는 37년생으로 86세가 되었는데요. 지난 1월 미국의 다수 연예매체에서는 그의 지인들이 잭 니콜슨의 고독사를 걱정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09/CP-2022-0263/image-061b7df1-ad9b-48be-8e43-866913a85bcb.png)
잭 니콜슨의 한 지인은 “아들 레이를 포함해 몇몇 친지들과 내왕을 하고 있지만 사회생활은 접은 지 오래”라고 전하며 집을 떠나지 못하는 잭 니콜슨에 대해 “정신이 사라졌다”며 치매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습니다.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09/CP-2022-0263/image-5c0fad2e-3e7f-4690-be7f-3053d9549fd5.png)
그러던 지난 4월 28일 잭 니콜슨은 미국 LA 레이커스와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시리즈 경기에 참석해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하며, 모든 우려를 불식시켰습니다.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09/CP-2022-0263/image-9fa8cb5e-a317-4abe-943c-dbfdbd09b850.png)
평소 계약서에 꼭 “LA 레이커스 경기 시간은 비워 놓는다”는 조건을 넣을 정도로 레이커스의 열혈팬인 잭 니콜슨. 스크린에선 못 봐도 스테이플스 센터(레이커스 홈구장)에 가면 언제나 볼 수 있는 인물이었는데요.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09/CP-2022-0263/image-8209cfde-d3cf-4c99-87d6-b7f9af2aa65b.png)
그런 그가 2021년 10월 아들과 함께 LA 레이커스 경기를 관람한 뒤로는 대중 앞에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터라 그의 신병을 우려하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대중들이 잭 니콜슨의 연기를 접하지 못한 시간은 어느덧 10년이 훌쩍 넘었는데요.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09/CP-2022-0263/image-42c980bd-a798-4b16-a59d-6aca84430ddd.png)
잭 니콜슨은 ‘샤이닝(1980)’의 후속작인 ‘닥터 슬립(2019)’에 출연 제의를 받았으나 “은퇴했다”라며 거절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스티븐 스필버그가 연출한 ‘레디 플레이어 원’의 출연 역시 같은 사유로 거절했다고 합니다.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09/CP-2022-0263/image-e2717355-05f2-4edd-ad3c-3ebda610c7ef.png)
때문에 ‘닥터 슬립’에서는 ‘잭 토렌스’ 역할을 잭 니콜슨이 아닌 헨리 토마스가 맡았으며, ‘레디 플레이어 원(2018)’에서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없어 아쉬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09/CP-2022-0263/image-37d17a4e-bb9b-4f19-9fa8-eb0a182c11da.png)
아무래도 나이가 나이인만큼 앞으로 작품에서 그의 모습을 보는 것은 어려울듯도 한데요. 영화팬들이라면 잭 니콜슨의 명품 연기를 한 번쯤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지 않을까 싶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