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일부터 많은 이들을 깜짝 놀래킨 큰 사고가 있었습니다.
바로 마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호크아이’ 역할을 맡아 사랑받은 배우 제레미 레너가 6.5톤에 달하는 제설 차량에 깔려 중태에 빠진 것인데요.
당시 가족들과 별장에 머무르고 있던 제레미 레너는 폭설로 인해 위험에 빠진 이웃과 조카를 구하려다 불의의 사고를 당해 30개 이상의 뼈가 부러졌으며, 폐 손상, 간이 관통 당하는 등의 어마어마한 부상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다행히 제레미 레너는 사고 나흘만에 의식을 회복했고, 자신의 SNS를 통해 걱정해 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재활치료를 받는 모습을 공개해 팬들을 안심시키기도 했습니다.
그로부터 3개월여가 지난 4월 10일 지미 키멜이 진행하는 토크쇼에 출연한 제레미 레너, 사고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없을 정도로 건강해진 모습으로 반가움을 샀는데요.
그는 당시 사고로 35개의 뼈가 부러졌지만 다른 장기들이 망가지지 않고 살아남은 것은 행운이라고 밝힌데 이어, 어벤져스 멤버들인 크리스 에반스와 폴 러드 등의 배우들에게 연락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또한 이번 사고가 단순히 비극이 아니라 장점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로 사고 전 촬영 스케줄로 바쁘게 지냈지만, 이제는 마음껏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또한 사고 이후 20파운드(약 9kg)을 감량하고, 금연에도 성공했다고 합니다.
현재 제레미 레너는 퇴원 후 휴식과 함께 재활 치료를 꾸준히 받고 있는데요. 지난 4월 12일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특수 목적의 차량을 제작하는 과정을 담은 리얼버라이어티 ‘레너베이션’이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되고 있습니다.
모쪼록 완캐해서 우리들의 영웅, 그리고 멋진 배우로 다시 돌아올 제레미 레너의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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