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씹던 껌에 관심 있으신가요? 그가 씹던 껌을 구매할 수 있다면 과연 얼마의 금액을 지급할 수 있으신가요?
지난달 13일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기념식에 참석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사진 촬영을 하는 동안 절친 존 파브로의 현판에 (유쾌하게) 껌 한 조각을 붙였는데요.
놀랍게도 당시 그 껌이 이베이에서 5만 5천 달러에 판매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한화로 환산하면 7,166만 원에 달하는 금액인데요. 해당 껌의 판매자는 자신이 당시 현장에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내가 받은 것과 같은 상태로 판매한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DNA를 확인할 수 있을 것.
지금까지 입찰 되었다는 소식은 없지만, 과연 해당 금액으로 또는 그 이상의 가격으로 팔릴 수 있을지는 조금 더 두고 봐야겠습니다. 참고로 로다주와 제작자인 스탠 리가 직접 사인한 아이언맨 헬멧은 8,998달러에 팔리고 있다는군요.
90년대 할리우드에서 촉망받던 스타였던 그는 심각한 알코올 의존증과 마약중독 등으로 청춘을 허비했으나, 이를 극복하고 2008년 ‘아이언맨’으로 멋지게 복귀, 명실상부 MCU의 대표 히어로로 세계적 인기를 끌었습니다.
여전히 그가 MCU로 복귀할 것인지에 관한 관심이 늘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오는 7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박찬욱 감독의 ‘동조자’ 촬영을 위해서 삭발한 것이 화제 되었으며, 최근에는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명작 ‘현기증’ 리메이크 영화에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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